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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택배 출시"자체 물류 인프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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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25 12:38 조회3,2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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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택배' 출시…"자체 물류인프라 활용"

전국 최저가인 1600원짜리 편의점 택배가 등장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 물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반값택배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발송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의 택배 상품이다. 접수부터 수령까지의 소요 기간이 약 4일로 일반 편의점 택배보다 다소 길지만 요금은 최대 65%까지 저렴하다.

화물을 보내는 고객이 GS25의 택배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택배 접수 단말기)에서 접수할 때 택배를 받을 고객이 물품을 수령할 GS25 점포를 지도에서 선택하면 배송지가 접수 된다. GS25 점포에 화물이 도착하면 수령할 고객에 택배를 찾아갈 수 있도록 메시지가 전송된다.

반값택배 배송은 GS25에 상품을 공급하는 배송 차량과 물류센터가 이용된다. 전국 500여대의 GS25 상품 배송 차량이 접수된 반값 택배를 1차 거점인 GS25 30여개 센터로 운송하고, GS허브센터로 옮긴 뒤 다시 GS25 배송 차량을 통해 수취 점포로 이동되는 구조다.

반값택배 가격은 최소 1600원부터 2100원까지 무게에 따라 달리 책정되는데 물품의 무게가 500g미만의 경우 최소 요금인 1600원이 적용된다. 중량이 10kg이면서 물품 가액이 50만원인 화물을 택배로 접수 할 경우, 일반 편의점 택배의 가격은 6000원인데 반값택배의 경우 2100원이다.

GS25는 반값택배가 집에서 택배를 받을 수 없어 편의점 픽업을 주로 이용하는 1~2인 가구, 중고 물품을 거래 하는 고객, 작고 가벼운 물건의 택배를 저렴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효섭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소매점의 역할을 뛰어 넘는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이번 반값택배를 기획하게 됐다"며 "택배 서비스의 전과정이 GS리테일의 기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는 시너지 제고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배송 일정이 급하지는 않지만 택배비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